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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는 방학이 시작되기 전 전달되는 생활통지표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과거 부모님 세대의 통지표와 현재 아이의 통지표는 많은 차이가 있으며, 통지표를 통해 어떻게 아이에 교육과 부족한 사항을 지원해 줄 수 있을지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통지표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위하여 각 내용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초등학교 통지표
1. 통지표를 통해 알아야할 기본사항
1) 통지표 이해하기
학부모에게 학교로부터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문서입니다. 이 통지표는 학생의 학업, 출석, 행동, 학교 행사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부모와 학교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학생의 학교 생활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학생의 학업 상황과 학교 생활을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이나 개선 사항에 대해 학교와 소통할 수 있습니다.
2) 통지표가 중요한 이유
초등학교 통지표는 학부모와 학교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입니다. 학부모는 통지표를 통해 학생의 학업 상황과 학교 생활을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이나 개선 사항에 대해 학교와 소통할 수 있습니다
2. 각 통지표 교과평가별 이해
1) 출결
1학기 출석일수에 학생이 몇일간 출석했느냐를 말하는 것이며 보호자동행학습(출석으로 인정), 각종 결석(병결, 미인정 등등은 장염으로 인하 결석 2일 이런 식으로 등재됩니다. 부모가 원치 않을 경우 결석일수만 나오며 사유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음.) 지각, 조퇴 등은 보통 통지표에는 표시되지 않고 나이스 시스템상으로 기록됩니다. 결석부분만 통지표에 나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교과성적
과정중심평가에 의해 보통 2-3단계 척도로 평가(매우 잘함-잘함-보통, 잘함-보통-부족, 도달-미도달 2단계 등등 학교마다 기준이 다름.) 각 교과에 학습영역이 있는데(과목마다 적게는 3개 많게는 5-6개) 그 영역마다 학생이 도달정도가 3단계 척도로 표기되어 나가며 개중 학습 성취도가 좋은 부분은 교과 평어로 작성되어 나갑니다.(예: 영어-아픈 부위를 묻고 대답하는 말을 자신 있게 잘하며 아픔과 관련한 단어를 정확하게 잘 씀.)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잘한 부분을 칭찬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게 교과 평어인데 만약 여기에 부족한 부분이나 아쉬운 점 등이 서술되어 있다면 방학을 이용해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창의적 체험활동
자율-동아리-봉사-진로 4개의 영역에 대해 1학기 간 학생이 학습한 사항에 대한 기록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이 영역을 구분하여 따로 학습하거나 활동하지는 않지만 학교 생활기록부에는 이를 구분하여 기록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통지표에도 구분되어 나갑니다. 교과 성적 외 학생들의 활동에 대한 것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①자율: 학교에서 참여하는 행사(학교폭력예방교육, 성폭력예방교육, 화재대피훈련, 학급선거, 현장체험학습 등등)
②동아리: 학교에서 정한 동아리 프로그램 활동(예: 영어동화부, 뮤지컬동아리-각 학교마다 개설된 동아리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 개설된 동아리 프로그램 중에서 학생들이 선택하여 활동하기도 하고, 학급마다 특색으로 동아리를 정해서 한 반이 똑같은 동아리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기도 합니다. 이 또한 학교마다 다양하게 운영됩니다.
③봉사: 학교에서 주최하는 봉사활동 참여한 기록 대부분은 학교 주변 정리, 청소 활동
④진로: 진로 관련한 활동 내용
4)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초등학교 방학을 시작하기 전 통지표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고학년이 될수록 더욱 관심이 커지는 부분으로 저학년일 때부터 통지표에 대한 구성과 담임선생님이 의도하시는 부분을 통해 향후 자녀가 성장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하여 고민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통지표는 학부모에게 학교로부터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문서입니다. 이 통지표는 학생의 학업, 출석, 행동, 학교 행사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부모와 학교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학생의 학교 생활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객관적으로 우리 아이에 대한 학교생활과 성적에 대한 평가를 하는 지표로서 자녀 학업에 중요한 의미를 나타냅니다.
3. 통지표를 통해 학부모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가장 핵심!! 보통 담임들이 가장 고민하며 공을 들이는 사항입니다.
교과는 학기 초 정한 평가기준에 의거하여 평가한 바를 기록하기 때문에 명확한 기준이 존재합니다. 학생의 행동에 대한 기록은 한학기간 교사가 학생을 관찰한 바를 종합적으로 서술하기 때문에 문구 하나하나에도 선생님들이 고민이 가장 많은 부분입니다. 보통 교우관계, 수업시간 참여하는 모습, 평소 학생이 하는 말과 행동 등에 대해 교사가 관찰한 바가 기술됩니다. 소위 행발이라 불리는 이 부분에 부정적인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며 아이가 학교 생활을 잘하고 있는가 고민해야 합니다. 대다수의 선생님은 긍정적인 단어를 최대한 고심하여 사용하며 마지막 문장이 끝날 때까지 발달가능성을 놓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1학기에 만약 다소 부정적인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면 2학기에는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열심히 노력하라는 담임 선생님의 격려 정도로 생각해 두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아마 2학기에는 대부분 학생이 긍정적으로 변화된 부분으로 선생님이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생기부에 남는 것은 1학기가 아닌 2학기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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