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아기 까치발 교정 (1)

우리 아기가 30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눈에 띄게 걷는 부분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까치발로 걷는 부분에 대하여 우리 아이뿐 아니라 다른 걱정하는 아이를 둔 부모의 마음으로 교정이력을 적어보고자 한다. 

목차

까치발 원인 및 교정운동  

 

 

1. 까치발 원인 및 문제점

까치발에 대한 사례를 찾아보니 시간이 지나면 성장(체중과 키)가 늘고 민감도가 줄어들면서 개선이 된다는 다른 엄마들의 사례를 보았으나, 현재 까치발을 하는 우리 아이의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까치발로 걷는것에 대한 문제점을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면 가장 큰 걱정이 되는 부분이 뇌문제로 인한(뇌성마비) 까치발을 걱정하는 것이다.


유아의 까치발 원인을 여기저기 알아보면
1) 습관적인 까치발 : 영유아시기 점퍼나 쏘서를 오래 타는 경우
2) 기질적인 문제 : 민감하거나 예민한 성격의 아이의 경우
3) 신경학적 원인 : 가장 크게 걱정되는 뇌성마비 등(자폐)에 따른 근육마비|
4) 짧은 아킬레스건 : 종아리 뒤쪽이 성장하지 못하여 걷는데 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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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는 우리 아기가 오래 걷지 못하고, 안아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고 계속 까치발로 걷게 될 경우 다리통증에 따른 족저근막염 또는 골반 틀어짐 등 2차적인 문제가 추가로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잘 넘어진단고 한다..

다른 문제보다도 자폐가 있는지 부모로서 가장 걱정이 크다

여기저기 사례와 해결문제점을 찾아보니
1) 소아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진찰에 따른 수술(필요시) 또는 교정(2번 항목)
2) 신발에 별도 깔창을 제작하여 아이 앞꿈치에 힘을 줄이도록 하고 (물리적 보조)
3) 발목스트레칭과 아킬레스건 훈련에 따른 자연작 치료 (습관 치료)
(아킬레스건이 늘어나도 10년은 더 걸린다는 얘기가....)

가장 정확한 방법은 소아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방법이 있으나, 진료병원은 대학병원으로 예약하기에도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는 병원에 데려가면.. 감당이 안될정도이고 뭔가 가만히 있지않아 진료받는것이 불가능하다.)

먼저 심각한 까치발 진단방법을 발로 밀어보면 확인이 가능하다.

 

우리아이는 다리 쪽으로 구부러지는 것으로 보아 심각한 부분은 아니었으나, 지속적인 스트레칭과 훈련으로 교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영상을 찾아보게 되었다.

 

https://youtu.be/kgEJwkOzGYA

2. 집에서 하는 까치발 교정 운동

공통적으로 발 전체적인 균형감각을 갖도록 하여, 아이가 걸을 때 자연스럽게 걷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근육의 발달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었다.

이를 위해서는 앞꿈치보다는 뒤꿈치에 힘을 더 주도록 해야하기에 뒷굼치에 힘을 더 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힘을 길러주는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다.

1) (Hard) 경사판을 이용하여 뒤꿈치를 더 활용할 수 있는 자세를 훈련하였다.

집에 있는 도구를 사용하여 뒤꿈치에 힘을 더 줄 수 있도록 5분 정도 버티게 하였다.
(생각보다 오래 버티고, 영상을 보여주는 형태로 하루 1번~2번 정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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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oft) 발목과 아킬레스건의 마사지를 통한 근육이완을 시켜주었다.

​1번과 2번을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계속 조금씩 훈련시켜주고 있고, 상태는 조금 더 지나고 확인을 해봐야겠다..

몇 달을 더 지켜보고 나아진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려고 한다. 꾸준하게 운동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한 1주일 정도 지켜본 결과 조금은 나아진 부분이 확인이 되었다.)

 

3. 까치발 교정 병원 방문

전반적으로 까치발 개선이 빠르게 개선되지 않아 대학병원 소아재활의학과를 찾게 되었고, 진찰을 받아보았다.

예상대로 아킬레스건이 짧은 원인이 있었으며, 다른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다 다행이었다.진찰내용과 이후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내용이 좀 더 정리가 되면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